유지태 첫 장편 연출작 '산세베리아' 크랭크인
유지태 첫 장편 연출작 '산세베리아' 크랭크인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2.01.30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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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지태의 첫 장편영화 연출작 '산세베리아'(가제)가 지난 26일 경기도 안산시 원곡동 외국인 거리에서 크랭크인했다.

영화 '올드보이', '순정만화', '심야의 FM' 등 다양한 작품 속에서 선 굵은 연기부터 섬세한 감정연기를 펼쳐 온 유지태가 직접 각본, 연출, 제작, 주연까지 맡은 첫 단편 영화 '초대'는 쇼트쇼츠 국제 단편영화제 아시아경쟁부분 성영돼 성공적인 감독으로서의 첫발을 내딛었다.

이후 '장님은 무슨 꿈을 꿀까요?', '자건거 도둑'으로 부산 국제 단편 영화제 후지 필름상과 관객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감독으로서의 능력을 입증해왔다.

'산세베리아'는 세상이 등돌린 외로운 두 남녀의 고독한 사랑이야기를 그린 휴먼 멜로 드라마다.

드라마 '찬란한 유산', '동이', '49일' 등에서 부드러운 훈남 이미지로 인기를 얻은 배수빈이 가진 것도, 기댈 곳도 없이 세상에 홀로 버려진 남자 수영으로 분해 돌아갈 곳도 머무를 곳도 없이 세상에 고립된 여자 비엘라와 서로의 상처를 보듬는 열연을 펼친다.

또 '황금물고기' '좋은 사람' '라이벌' 등 수많은 드라마에서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소화해낸 배우 소유진이 수영에게 다가가는 미모의 여성 영진 역을 맡았다.

'산세베리아'는 올 상반기 관객들에게 찾아 갈 예정이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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