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연인의 유전자를 복제해 탄생한 아이를 키우는 한 여자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영화 '움(womb)'이 국내 개봉을 확정지었다.
세계 유수 영화제를 통해 실력을 검증받은 바 있는 베네덱 플리고프 감독의 네 번째 장편 '움'은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노미네이트되고 토론토 및 시체스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007 카지노 로얄' '킹덤 오븐 헤븐' 등으로 전 세계 이름을 알린 배우 에바 그린이 주연으로 출연, 유전자 복제로 탄생한 연인의 아들과 사랑에 빠진다는 스토리를 주도한다. 그녀가 사랑하는 남자 역은 의학 드라마 '닥터 후'에 출연 중인 맷 스미스가 맡았다.
개봉 전부터 유전자 복제와 파격적 소재 등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 작품은 내달 23일 만나볼 수 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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