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1952.23)보다 4.95포인트(0.25%) 오른 1957.18로 마감했다.
미국 연방중앙은행이 앞으로 3년 더 주요 금리들을 제로 가까이 유지하겠다고 말한 뒤 뉴욕 주식시장이 지난해 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하자 서울 증시도 상승 흐름을 타는 모습이다.
외국인의 매수 기조는 이날도 이어졌지만 개인들은 순매도 2713억 원에 달할 정도로 주식을 처분하는 모습이었다. 외국인은 4485억 원, 기관은 1567억 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 건설업, 은행업 등을 제외한 대부분이 상승곡선으로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다.
종이목재(1.69%)가 가장 큰 상승치를 보였고 유통업(1.30%), 서비스업(1.20%), 비금속광물(1.06%) 등이 1% 이상의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기계(0.96%), 화학(0.81%), 통신업(0.63%), 전기가스(0.44%), 증권(0.43%), 음식료품(0.38%), 섬유의복(0.36%)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511.47)보다 4.80포인트(0.94%) 오른 516.27로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25.9원)보다 3.9원 내린 1122.0원에 마감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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