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KT, 대리점서 중고폰 판매
SKT·KT, 대리점서 중고폰 판매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2.01.2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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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KT가 대리점에서 중고 휴대전화를 판매한다.

SK텔레콤은 지난해 8월 인터넷 T스마트샵에서 시작한 중고폰 거래서비스 'T에코폰'을 오는 4월부터 대리점에서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T에코폰은 직접 중고폰을 사들인 뒤 이를 재가공해 소비자에게 저가 판매하는 시스템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경기불황임에도 비싼 휴대전화가 많이 나오면서 소비자들이 단말기를 구매하는 데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것 같다"면서 "직영 매장에서 먼저 중고폰 판매를 시작하고, 물량이 확보되는 대로 전국 대리점에서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KT는 오는 3월부터 홈페이지와 대리점을 통해 중고폰을 판매할 예정이다. KT는 업계 최초로 중고폰에 요금할인을 지원하는 '그린스폰서 제도'도 5월부터 도입한다.

앞서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 발표한 통신요금인하안에서 이용자가 중고폰 단말기를 개통할 때에도 이통사에 일정기간 약정가입을 하면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는 요금제가 나오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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