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스트림코리아 초대 CEO로 김진식 선임
KT, 스트림코리아 초대 CEO로 김진식 선임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2.01.26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T는 글로벌 콘텐트 유통 플랫폼으로 성장하게 될 유스트림코리아(Ustream Korea)의 초대 CEO로 김진식 전 비아콤 인터내셔널 미디어 네트웍스(VIMN)의 콘텐츠 유통 아시아 담당 부사장(사진)을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유스트림코리아는 법인 설립관련 제반 절차를 2월 중 마무리 하고 3월 중 정식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김진식 대표는 아시아권 미디어 콘텐츠 유통분야에서 10년 이상 경력을 쌓은 글로벌 미디어 전문가다. 업계에서 쌓아온 인적 네트워크 및 온라인과 모바일, IPTV 등 뉴미디어 분야의 사업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KT의 콘텐트 사업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KT는 이러한 새로운 미디어와 콘텐트를 이용한 신규 비즈니스를 다양하게 전개함으로써 역량을 축적하고, 방송통신 융합시대에 부응하는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김진식 대표는 "앞으로 K-POP등 한국의 유력 콘텐트를 전세계에 유통하는데 역할을 다할 것이며 유스트림의 글로벌 라이브 방송 플랫폼으로 새로운 차원의 미디어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다"며 "유스트림을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미디어 산업을 창조적으로 재편할 수 있는 한국대표 미디어기업으로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김진식 대표는 글로벌 미디어 서비스 프로바이더인 테크니컬러(Technicolor, 구 Thomson) 아시아 담당 부사장 겸 싱가포르 대표이사직을 역임했다. 또한 블룸버그 텔레비전의 아시아-대평양 부사장, CNBC 아시아-태평양 이사직을 맡은 바 있다. 이와함께 삼성전자 글로벌 마케팅실에서 해외 미디어 사업 제휴 업무도 담당했다.

김 대표는 서강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으며 인디아나 유니버시티, 켈리 비즈니스 스쿨에서 MBA(마케팅 전공) 과정을 졸업했다. [데일리경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