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조세' 코스피 1950선 돌파
'혼조세' 코스피 1950선 돌파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2.01.2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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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소폭 상승하면서 1950선을 돌파했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949.89)보다 2.34포인트(0.12%) 오른 1952.23에 마감했다.

개장 직후 소폭 하락 출발한 증시는 9시 1분 1.07포인트 상승으로 반등한 뒤,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유지됐다. 오후께 상승폭이 다소 줄었지만 1950선을 방어했다.

외국인의 매수 기조가 10거래일째 이어졌다. 개인은 3978억 원, 기관은 5300억 원의 순매도 우위를 기록했지만 외국인은 9306억 원의 주식을 매수했다. 프로그램은 6734억 원 순매수를 우위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통신업(2.27%)이 가장 많이 올랐고, 보험(1.72%), 음식료품(1.24%) 등이 1% 이상 상승폭을 보였다. 반면 기계(-1.42%)가 비교적 크게 떨어졌고, 증권(-1.14%), 화학(-1.08%)도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는 장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장중 112만5000원까지 치솟았으며, 전 거래일보다 0.81%(9000원) 오른 111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4일 기록했던 최고가 111만 원을 뛰어넘은 액수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512.17)보다 0.70포인트(-0.14%) 하락한 511.47로 장을 마쳤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34.3원)보다 8.4원 내린 1125.9원에 마감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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