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15·오륜중)가 제1회 동계유스올림픽 쇼트트랙 2관왕을 차지했다.
심석희는 20일(한국시간) 인스브루크 올림피아월드 아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에서 우승하며 전날 1000m 우승에 이어 2관왕을 기록했다.
심석희는 이날 500m 결승에서 44초122를 기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19일 여자 1000m 결승에서는 1분31초661로 승리를 맛봤다.
이로써 심석희는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장미(16·의정부여고)에 이어 한국 선수 중 두 번째로 2관왕에 올랐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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