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 물가 0.6% 상승
생산자 물가 0.6% 상승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06.0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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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 물가 0.6% 상승
유가 등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생산자 물가가 전월대비 4개월 연속 상승했다. 하지만 농수산물 가격 하락에 힘입어 상승폭은 전월에 비해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8월 발표한 '5월 생산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 물가는 전월대비 0.6%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2.5% 상승,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생산자 물가는 지난 1월 전월대비 보합을 기록한 후 2월 0.2%, 3월 0.5%, 4월 1.1% 등 4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품목별로는 공산품과 전력, 서비스 품목 가격이 동시에 올랐지만 농수산물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전체 생산자물가 상승폭을 줄였다.

농수산품은 곡물류(0.5%)와 축산물(1.2%)이 행락 수요증가 등으로 올랐지만 기온상승에 따른 출하증가로 (-7.5%), 과실류(-4.1%)가 내려 전월대비 2.5% 하락했다. 전달 1.7% 상승에서 큰 폭 하락반전한 것이다.

공산품은 국제원자재와 곡물 가격상승의 영향으로 석유제품, 금속 1차제품, 화학제품, 전기기계 및 장치, 음식료품 및 담배 등이 오름세를 보여 전월대비 1.0% 상승했다.

전력, 수도 및 도시가스는 LNG 수입 가격상승에 따라 도시가스가 올라 전월대비 1.3% 올랐다.

서비스는 통신(-0.2%)이 인터넷이용료 인하로 내렸으나 운수(0.6%)가 외항화물운임 상승으로 오르고 금융(1.1%) 및 기타서비스(0.5%)도 위탁매매수수료와 폐기물수집처리비 상승으로 올라 전월대비 0.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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