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연하장 함부로 열었다간 바이러스 감염
신년 연하장 함부로 열었다간 바이러스 감염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2.01.19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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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말연시 맞춰 각종 바이러스와 악성코드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는 시기를 악용해 사용자들이 눈치채지 못하는 방식으로 바이러스와 악성코드들을 배포하고 설치하도록 유도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있다.

신년 연하장 이메일 함부로 열지 말 것
전문가들은 최근 인터넷 연하장 서비스를 통한 새해인사가 보편화되고 있지만 이메일을 함부로 열지 말 것을 당부했다.

SMS문자메세지, 메신저 이모티콘, 채팅앱, e-mail, 연하장 카드 등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종류의 연하장이나 안부를 전하는 내용의 메일을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

신년 연하장을 위장한 악성 메일은 진짜 메일로 위장하기 위해 이메일의 내용, 본문 등에 이름까지 표기해 수신하는 사람이 깜빡 속아 넘어가도록 제작되어 있다. 연하장을 다운로드 해 실행하면 악성 파일이 PC에서 실행된다. 또, 연말이 아니어도 작년 말 김정일 사망, 스티브잡스 사망 등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있을 때에는 소식을 전하는 메일로 위장해 악성코드를 전파하는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어 더욱 주의를 요한다.

출처가 불명확한 파일은 실행하지 말 것
포털 메일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스팸메일이나 성인광고 이메일 등은 자체 스팸차단 기능을 통해 1차적으로 거르지만 각종 스팸이나 피싱메일이 많은 신년에는 100%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 이 시기는 서로의 안부를 물어보는 지인을 사칭한 이메일로 악성코드에 감염된 사례도 심심치 않게 보고 되고 있다. 특히 신년 인사 등으로 위장한 첨부파일을 실행했을 경우 악성파일에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파일 실행 전 발신자를 다시 한번 확인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백업하는 습관이 중요
과거에는 윈도우 재설치나 하드(HDD)포멧을 해야 하는 경우에만 백업을 했었다면, 현재는 저장매체가 다양하게 존재하기 때문에 데이터 백업자체를 안 하는 경우가 많다. 연말, 연초에는 각종 메시지들을 많이 주고 받는 기간인 만큼, 악성코드와 해킹에 더욱 쉽게 노출되어 있다.

각종 악성코드나 바이러스 등으로 인해 중요한 데이터가 손상되었을 경우 주기적인 백업을 통해 금방 복구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간단한 백업 전용 SW를 이용하면 손쉽게 백업을 생활화할 수 있다. 특히 백업세이프의 주요기능인 자동 백업, 파일 내용이 변경될 때마다 자동으로 백업이 되는 실시간 백업 등 다양한 옵션들을 통해 주기적으로 중요한 자료들을 백업할 수 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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