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18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래 관광객은 전년(879만 명)보다 11.3% 증가한 979만479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세계관광기구가 전망한 2011년 전 세계 외국 방문객 증가율(4∼4.5%)과 아시아태평양지역 증가율(5∼6%)을 상회한 수준이다.
관광공사 측은 "외래 관광객이 2008년 698만 명에서 2009년 781만 명으로 크게 늘어나는 등 3년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국적 비중을 살펴보면 일본(33.6%)이 가장 많았고, 중국(22.7%), 미국(6.8%) 등의 순이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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