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정, 계약직 공무원 대량 해직될 듯
인수위 및 행자부는 정부 조직 개편에 따라 별정직 및 계약직 공무원을 오는 8월 31일자로 무더기 해직할 방침이다.
행정자치부는 최근 부처 통폐합 과정에서 정원을 초과하는 별정직 공무원에 대해 8월31일까지만 경과 기간을 인정하라는 지침을 각 부처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수위도 이번 해직 방침은 정원외 별정직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인수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법적으로 별정직은 조직개편 등으로 직위가 없어지면 즉시 해직되는 것이 원칙이지만 이번에는 기존업무 마무리와 신분 전환에 따른 준비기간 등을 감안하여 6개월의 여유기간을 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방침에 포함된 해직 당사자인 별정직 및 계약직 공무원은 “일방적 학살”이라며 반발하고 있다.<박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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