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상승하며 1870선을 회복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1864.57)보다 11.11포인트(0.60%) 오른 1875.68에 거래를 마쳤다.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국채발행 성공에 따른 유럽 위기 안정세가 투자 심리를 끌어올렸다. 또 지난 밤 뉴욕 증시가 미국 경제지표 부진에도 소폭 오른 것이 지수 상승을 도왔다.
이날 오전 한국은행이 발표한 기준금리 현행 연 3.25% 동결 소식은 국내 증시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 기준금리는 7개월째 제자리다.
이날 지수는 장중 1881까지 올랐지만 개인이 3386억 원 팔아치우면서 상승 폭을 좁혔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54억 원, 1348억 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고, 프로그램 매매는 2809억 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날(520.34)보다 2.79포인트(0.54%) 상승한 523.13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1158.2원)보다 9.9원 내린 1148.3원에 폐장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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