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권희원 사장, "올해 세계 3D TV 시장 1위 달성"
LG전자 권희원 사장, "올해 세계 3D TV 시장 1위 달성"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2.01.1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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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권희원 사장은 "시네마 3D 스마트TV로 세계 TV시장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 HE사업본부장 권희원 사장은 1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중장기 TV사업전략을 발표했다.

권 사장은 올해 세계 TV시장에 대해 "스마트 기능이 기본 탑재된 3D TV 보급이 급속히 늘어나는 가운데 OLED TV, UD TV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개발경쟁도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 사장은 이어 "올해 세계 3D TV 시장 1위를 달성해 `3D=LG` 이미지를 굳히고 스마트 TV 독자 플랫폼 `넷캐스트`를 강화, 스마트 사업을 리드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LCD TV 경쟁력 확대는 물론 OLED TV, UD TV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강화로 TV 세계 1위 달성 기반을 확고히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대형 3D TV 라인업을 확대하고 가벼우면서 편리한 3D 안경을 출시, 3D 콘텐츠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또 올해 신제품의 70%를 3D TV로 출시하고 스마트 기능은 TV의 기본 기능으로 탑재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스마트TV 사업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독자 플랫폼 경쟁력 제고, 컨텐츠 및 서비스 확대, 사용자환경 혁신을 중점과제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3D컨텐츠 감상에 최적화된 1mm 베젤 초슬림 디자인 '시네마 스크린(CINEMA SCREEN)'을 지속 확대하고, 60인치 이상 대형 라인업을 보강해 LCD TV 경쟁력을 한층 높이기로 했다.

풀 HD보다 해상도가 4배 높은 초고화질 UD(Ultra Definition) TV도 경쟁사 보다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LG전자는 세계최대 3D OLED TV도 선출시 전략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주도권 잡기에 나선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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