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특검, 행복한 눈물 발견못해..차명계좌 1조원 규모 파악
삼성특검, 행복한 눈물 발견못해..차명계좌 1조원 규모 파악
  • 데일리경제
  • 승인 2008.01.2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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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특검, 행복한 눈물 발견못해..차명계좌 1조원 규모 파악

삼성특검팀은 24일 전문가와 함께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창고에서 찾아낸 미술품 중 김용철 변호사가 폭로한 목록의 작품이 있는지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특검팀은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창고에 대한 압수수색 과정에서 수천점의 미술품을 발견했지만 화제가 되고 있는 리히텐슈타인의 ‘행복한 눈물’과 프랭크 스텔라의 ‘베들레햄 병원’ 등 2점은 발견하지 못했다.

김 변호사의 목록에 등장하는 나머지 28점 그림 중 일부에 대해서는 동일한 것으로 보이는 작품을 일부 발견, 정밀 대조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특검팀은 삼성증권을 포함한 금융기관에 개설된 삼성 전현직 임원 명의의 차명 증권 계좌 등에서 모두 1조 원이 넘는 규모의 자금을 파악한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이 금액은 계좌 입출금 등으로 중복 계산된 금액은 제외한 것으로 지난해 12월 해체된 검찰 특별수사·감찰본부가 확인한 금액의 두 배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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