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다가구·연립·다세대 준공 '급증'…아파트 '감소'
단독·다가구·연립·다세대 준공 '급증'…아파트 '감소'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2.01.0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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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아파트 준공실적은 감소한 반면 단독·다가구·연립·다세대주택 준공실적은 일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주택 준공실적을 정리한 결과, 다세대주택의 경우 5만3057가구가 사용승인을 받아 전년 동기 대비 63.4% 증가했다.

또 연립주택이 같은 기간 2800가구에서 4088가구가 준공돼 뒤따랐고, 다가구주택(11만8033가구)과 단독주택(3만941가구)도 각각 18%, 7.8%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아파트(19만6526가구)는 전체 주택유형 중 유일하게 준공물량이 1만219가구 줄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아파트 외 주택의 준공비중은 2010년 44.2%에서 2011년 51.2%로 7%포인트 늘어났다. 준공실적은 현재 주택 공급동향을 한눈에 보여주는 지표로, 주거선호양상이 아파트 외 주택으로 다변화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지역별 아파트 외 주택유형 비율이 50%를 넘어선 곳은 주로 지방이었으며, 강원(78.8%)과 충북(76.2%), 전북(70%)은 70%대를 넘어섰다. 반면 서울(43.3%), 인천(33.8%), 경기(36.3%) 등 수도권은 아파트 공급이 주를 이뤘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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