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시작된 재정 위기와 북한 관련 루머에 코스피가 휘청이며 1840선대로 물러났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1863.74)보다 20.60포인트(1.11%) 내린 1843.14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밤 뉴욕증시가 혼조세 마감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됐고, 스페인의 구제금융 신청설에 이어 국제신용평가사가 주말 사이 프랑스의 신용등급을 강등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낙폭을 키웠다.
또한 오전 11시경 증권가 메신저를 통해 확인되지 않은 북한 루머가 확산된 점도 악재로 한몫했다.
이날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27억 원, 453억 원 어치의 주식을 내다 팔았다. 개인은 3052억 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2595억 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521.96)보다 3.02포인트(0.58%) 하락한 518.94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1152.7원)보다 10.2원 오른 1162.9원에 폐장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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