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대 싸이더스FNH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CJ엔터테인먼트와 컨설팅사인 n플랫폼을 거쳐 지난해 9월 KT에 입사했다.
KT는 "이 내정자는 KT그룹의 미디어사업 중장기 전략 수립 및 제휴협력에 관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다 그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대표로 내정됐다"고 설명했다.
이한대 내정자는 "한국영화의 감동을 한류라는 트랜드와 함께 세계에서도 통할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와함께 KT그룹이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싸이더스FNH는 2005년 KT 계열사로 편입된 영화·콘텐츠 투자전문회사다. 68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타짜'에 투자한 바 있다. 이번 신임 대표이사를 주축으로 `타짜 Return` 프로젝트 추진을 기획하고 있다.
한편, KT그룹에는 싸이더스FNH 외에도 KT뮤직 김민욱 대표(만 39세)와 지난해 인수한 넥스알 한재성 대표(만 39세), 엔써즈 김길연 대표(만 35세) 등 30대 CEO가 포진해 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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