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철의 여인(The Iron Lady)'에서 대처 전 영국 총리를 연기한 할리우드 배우 메릴 스트립이 제62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명예금곰상을 수상한다.
2일 베를린국제영화제 디터 고슬릭 집행위원장은 "극적인 역할과 코믹한 역할 양쪽을 쉽게 오가면서 다재다능한 면을 보여준 메릴 스트립에게 명예금곰상(최우수작품상)을 시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스트립이 출연한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 '소피의 선택' 등 5편도 함께 상영될 예정이다.
올해 베를린영화제는 2월 9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며, 시상식은 14일 열린다. [데일리경제]
저작권자 © 데일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