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더랜드' 지동원, 종료 직전 결승골로 맨시티 격파
'선더랜드' 지동원, 종료 직전 결승골로 맨시티 격파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2.01.02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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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이 종료 직전 결승골을 터뜨림으로써 새해 첫 날 영웅이 됐다.

지동원은 1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선더랜드 스타디움오브라이트에서 열린 2011~20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후반 32분에 교체 투입돼 후반 추가시간에 결승골을 터뜨려 선더랜드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32분 니클라스 벤트너를 대신해 들어간 지동원은 최전방에 섰으나 처음에는 주목할 만한 장면을 연출하지 못했다. 하지만 추가시간 3분이 끝나갈 무렵 세세뇽과 2대1 패스를 통해 수비진을 무너뜨렸고 골키퍼까지 제치면서 골을 터뜨렸다.

선더랜드는 맨시티의 파상공세 속에서도 1-0 승리를 거둬 승점 3점을 챙겼다. 5승6무8패(승점 21)로 13위까지 뛰어올랐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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