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지방 아파트값 격차 줄었다
수도권-지방 아파트값 격차 줄었다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1.12.3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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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 지방의 아파트값 격차가 줄면서 5대 광역시의 3.3㎡당 매매가격이 수도권 평균의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이 1217만 원, 인천을 제외한 지방 5대 광역시는 627만 원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아파트값 대비 지방 광역시 아파트의 매매가 비율이 51.5%로 높아진 것.

5대 광역시의 평균 아파트값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 현상이 본격화되기 직전인 2008년 3분기 당시 수도권 아파트값의 37.8% 수준이다. 3년 만에 무려 13.7%포인트 높아졌다.

지방 5대 광역시를 제외한 기타 시도의 3.3㎡당 매매 평균가는 498만 원으로 수도권 아파트값의 40.9% 수준이다. 50%선을 밑돌고 있지만 5대 광역시와 마찬가지로 2008년 3분기(29.7%) 때와 비교해 10%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지역별로 부산(731만 원), 대전(686만 원), 경남(629만 원), 울산(629만 원) 등은 3.3㎡당 가격이 수도권 아파트값의 절반을 넘어섰다. 반면 강원(413만 원), 경북(402만 원), 전남(384만 원) 등은 여전히 격차가 커 수도권 아파트값 대비 3분의 1 수준에 머물렀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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