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리포터' 시리즈로 세계적 사랑을 받은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새 작품으로 돌아온다.
10년 동안 총 8편의 해리포터 시리즈에 출연한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해리포터 종결 후 미스터리 '우먼 인 블랙'을 선택했다.
영화 '우먼 인 블랙'은 죽은 의뢰인의 유서를 정리하기 위해 외딴 마을을 찾은 변호사가 맞닥뜨리게 되는 의문의 사건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번 작품에서 변호사 아서 킵스로 분한 그는 한층 깊어진 감정과 강렬한 눈빛으로 내면연기에 집중하는 한편, 극 배경에 맞춘 빅토리아 시대 풍의 의상과 구레나룻, 수염 등으로 기존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노력했다.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이번 작품을 "비탄의 감정으로 사람들을 뒤흔드는 캐릭터가 중심이 되는 영화"라고 소개했다. 그 말처럼 공포에서 슬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감정을 표현해 심화된 연기를 선보였다는 후문.
동그란 안경과 마법 지팡이가 잘 어울리는 해리포터와는 정반대의 파격적 변신을 선보일 다니엘 래드클리프 주연의 이 영화는 내년 2월 개봉한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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