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용 전세임대 1만가구, 다음달 9일부터 입주신청
대학생용 전세임대 1만가구, 다음달 9일부터 입주신청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12.2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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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대학생 전세임대주택 1만 가구에 대한 세부 지원계획을 확정, 내년 1월9일부터 입주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대학생 전세임대주택은 시행자(LH)가 다가구주택 등을 임차해 대학생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이번 대학생용 전세임대는 수도권에 6000가구, 광역시·도 지역에 4000가구가 각각 공급되며 입주대상자는 대학소재지 외의 타 시(특별시·광역시 포함)·군 출신 대학 재학생으로, 내년에 입학하거나 복학하는 대학생도 포함된다. 대학소재지의 해당 LH 지역본부를 방문해 입주신청을 하면된다.

입주자 선정 1순위자는 기초수급자·한부모가정·아동복지시설 퇴소자 및 도시 근로자 소득100%이내 장애인·소득 50%이하(월 201만수준) 저소득가구, 2순위자는 1순위에 해당되지 않는 일반가구 대학생으로 가구 소득, 가구특성(세대원 5인이상), 거주유형(2~3인 공동거주)에 따라 가점이 부여된다.

신청기간은 재학생 및 수시합격자(9000가구)의 경우 2012년 1월9일에서 13일까지이며, 당첨자 발표는 1월20일 LH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시합격 신입생(1000가구)은 내년 2월13일에서 15일까지 신청해야 하며, 당첨자는 2월17일 LH 홈페이지에서 한다. 

입주 대상자로 선정된 대학생은 직접 원하는 주택을 구해서 LH에 통보하면 LH는 대상주택이 전세임대 지원요건에 적합한지 여부를 판단해 해당주택 소유주와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대학생에게 재임대해준다.

입주보증금은 100만~200만원, 월 임대료 7만~17만원 수준이다. 입주기간은 최초 2년 계약후 재계약 2회 허용해 최장 6년 거주가 가능하며, 다만 졸업후 재계약은 1회에 한한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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