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회사가 29일 신한저축은행을 자회사로 편입했다. 이로써 신한금융지주의 자회사 총 개수는 12개로 늘어났다.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신한저축은행은 지난 9월 부실로 영업정지된 기존 토마토저축은행의 자산과 부채 일부를 인수해 설립된 회사다. 내년 1월 2일 추가 증자를 통해 자기자본을 1200억 원으로 늘린 후 같은 달 10일부터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신한저축은행의 영업구역은 옛 토마토저축은행의 인천·경기지역이며 본점 영업부는 성남에, 지점은 분당·송도·수원·일산·평촌·평택 등 6곳에 위치해 있다.
한편 신한저축은행은 이날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에 이상기 전 신한은행 본부장을, 부사장에 이철원·김형진 현 신한은행 영업추진본부장을 각각 선임했다. 임직원 수는 154명이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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