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설날특별자금대출 3000억 지원
대구은행, 설날특별자금대출 3000억 지원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1.12.2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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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은 내년 1월 27일까지 약 한 달간 3000억 원 규모의 '설날특별자금대출' 지원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중 노무비 비중이 높은 기업, 지역특화산업 영위 기업, 기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가 큰 기업 등이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10억 원으로 본점 승인을 받는 경우 그 이상 금액도 지원 가능하다. 신속한 자금 지원을 위해 전결권 완화, 본부 신용조사 및 운전자금 한도산출 생략 등 대출절차도 간소화된다.

대출기간은 1년이며 기일 도래 시 연장 또는 대환취급이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지역 중소기업 부담을 낮추기 위해 일반대출 금리 대비 약 1.5% 이상 낮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2012년 설 연휴를 앞두고 운전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면서 "중소기업 운영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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