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락일인 28일 코스피지수가 소폭 하락하면서 사흘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1842.02)보다 16.90포인트(0.92%) 내린 1825.12에 마감했다.
전날 거래소는 12월 결산법인의 현금배당을 고려한 이론적 현금 배당락지수를 1817.39로 추산했지만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배당락 여파는 미미했다.
배당락이란 배당기준일이 지나 배당금을 받을 권리가 없어지는 것을 뜻한다. 12월 결산법인의 주식을 매수하는 투자자들이 현금 배당을 받을 권리를 갖지 못하므로 통상적으로 현금배당만큼 주가지수가 하락한다.
이날 개인은 국내 주식을 1825억 원 어치 사들였고, 외국인은 356억 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93억 원 순매도로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2350억 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전날(491.64)보다 3.58포인트(0.73%) 오른 495.22에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8원(0.24%) 내린 1156.0원에 마감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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