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회장, "조문 인사만 하고 김정은과 별도면담 없어"
현정은 회장, "조문 인사만 하고 김정은과 별도면담 없어"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12.2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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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조문을 마치고 돌아온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27일 "애도 표시만 했고 김정은 부위원장과 별도 면담은 없었다"고 밝혔다.

현 회장은 이날 경기도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 기자회견에서 "김정은과 별도로 만나지 않았으며 특별한 대화도 없었다"면서 "김정은의 인상은 매스컴에서 보던 대로였고 조문 인사만 했기 때문에 여러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없었다"고 말했다.

또 이날 오전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면담에 대해 "일반적 얘기만 했고 순수 조문 목적이었기 때문에 대북사업 등 다른 이야기는 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문단이 평양을 떠날 때 김양건 통일선전부장이 백화원 초대소로 와 일행을 배웅했다고 현 회장은 설명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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