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할리우드 진출작 '클라우드 아틀라스' 크랭크업
배두나 할리우드 진출작 '클라우드 아틀라스' 크랭크업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1.12.27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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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의 할리우드 진출작 '클라우드 아틀라스'가 지난 22일 독일 베를린에서 18주 동안의 촬영을 마무리했다.

2004년 발간과 동시에 각종 문학상을 휩쓴 데이빗 미첼의 동명 원작을 영화화한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19세기부터 근 미래까지, 5세기의 시공을 넘나들면서 펼쳐지는 6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스릴러와 드라마가 강한 3가지는 '향수'의 톰 티크베어 감독이, 액션과 SF가 주를 이루는 나머지는 '매트릭스'의 앤디 & 라나 워쇼스키가 연출했다.

배두나는 2144년 서울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복제인간 이야기의 여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할 베리, 짐 스터게스, 톰 행크스 등 할리우드 배우들과 호흡을 맞췄다. 배두나를 비롯한 모든 주연 배우들은 각 스토리에서 주인공을 맡음과 동시에 다른 편에서 특수 분장을 하고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였다.

배두나는 "이번 촬영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뜻 깊고 신나는 경험이었던 만큼 촬영을 마치니 허전한 기분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화려한 캐스팅, 파격적 분장을 바탕으로 펼쳐지는 배우들의 연기 변신 등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 작품은 내년 하반기 개봉한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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