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도 물량에 1850선까지 밀려
코스피, 기관 매도 물량에 1850선까지 밀려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1.12.2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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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도 물량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1850선까지 후퇴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867.22)보다 10.52포인트(0.56%) 떨어진 1856.7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07억 원, 125억 원 사들인 반면 기관은 507억 원 순매도 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183억 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서비스업(-1.07%)과 운송장비(-1.02%), 기계(-0.97%), 전기가스(-0.96%), 섬유의복(-0.71%), 화학(-0.59%), 금융(-0.56%) 등이 밀려난 반면 종이목재(0.87%)와 의약품(0.67%) 의료정밀(0.31%), 통신(0.30%), 은행(0.12%) 등은 선방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부진했다. 대우조선해양(-3.88%)과 SK C&C(-3.52%), 삼성중공업(-2.89%), 현대하이스코(-2.45%), 금호석유(-2.29%), 현대중공업(-2.18%), SK이노베이션(-1.99%)과 제일모직(-1.94%), NHN(-1.82%) 등이 낙폭을 보였다.

반면 한국타이어(2.06%)가 2%대 상승세를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0.72%)과 강원랜드(0.71%), 대한생명(0.66%), LG디스플레이(0.64%), KT(0.39%), SK텔레콤(0.33%), KT&G(0.12%)는 1% 미만으로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502.36)보다 0.99포인트(0.20%) 내린 501.37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50.4원)보다 4.6원 오른 1155.0원에 폐장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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