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41·SK텔레콤) 선수가 올해 한국 골프계를 움직인 10대 인물 1위로 선정됐다.
26일 골프매거진이 발표한 '2011 한국 골프계를 움직인 10대 인물' 자료에 따르면 최경주는 2008년에 이어 3년 만에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대한골프협회 윤세영 회장이 차지했고, LPGA 투어 100승 위업을 달성한 최나연(24·SK텔레콤)과 프로골프협회 박삼구 회장,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우기정 회장이 3~5위로 뒤를 이었다.
아시아인 최초 메이저 챔피언 양용은(39·KB금융그룹), 클럽 나인브릿지와 여주 해슬리나인브릿지의 김운용 대표, 풍산그룹 류진 회장, 아쿠쉬네트 윤윤수 회장, 볼빅 문경안 회장 등도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설문조사는 일간지 및 전문지 골프담당기자와 골프채널 PD 등 총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편 동 조사에서 2009년과 지난해에는 각각 양용은과 신지애(23·미래에셋)가 정상에 올랐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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