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하락한 지 하루 만에 반등하면서 1860선을 회복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1847.49)보다 19.73포인트(1.07%) 오른 1867.22에 장을 마쳤다.
전날 미국의 경제지표 개선으로 뉴욕증시가 사흘째 상승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우세한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은 물론 프로그램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국내 주식을 각각 1919억 원, 951억 원 어치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5304억 원을 내다팔면서 차익 실현에 나섰다. 프로그램 매매는 5248억 원 매수 우위로 상승세 힘을 실었다.
업종별로 화학(2.19%)과 의약품(1.82%), 전기전자(1.39%), 제조업(1.25%), 서비스업(1.18%) 등이 1% 이상 올랐고, 의료정밀(-0.48%), 섬유의복(-0.07%)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501.54)보다 0.82포인트(0.16%) 오른 502.36에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8원(0.50%) 내린 1150.4원에 장을 마쳤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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