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0만 년 전 백악기시대 한반도를 지배했던 거대한 공룡들을 스크린에서 만난다.
23일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백악기의 마지막 제왕, 공룡 타르보사우루스를 소재로 한 영화 '점박이:한반도의 공룡3D'가 내년 1월 26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이 작품은 2008년 EBS에서 방영돼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다큐멘터리 '한반도의 공룡'을 연출한 한상호 감독이 진두지휘해 원작과 전혀 다른 스토리를 엮어냈다. 또한 KAIST 공학연구소 등의 참여로 현실감을 극대화했다.
100% 국내 독자적 기술로 제작된 이 영화는 국내 개봉에 앞서 지난 칸영화제와 AFM(American Film Market)을 통해 미국·러시아·독일·베네룩스·인도 등 해외 33개 국가에 선판매되기도 했다.
CJ엔터 관계자는 "3D 영상으로 완성시킨 공룡 '점박이'의 모험을 통해 그 동안 우리가 알지 못했던, 한반도에 서식한 다양한 공룡의 세계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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