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사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가운데 시총상위주들은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1848.41)보다 7.18포인트(0.39%) 내린 1841.23에 장을 열었다. 유로존 우려가 또 다시 금융시장을 뒤덮으면서 투자 심리를 끌어내린 것을 분석된다.
전날 뉴욕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유동성 공급 등 호재에도 불구하고 헝가리 국가 신용등급 강등 등의 영향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업종별로 전기전자와 은행주가 1% 넘게 하락 출발했고, 화학과 제조, 전기가스, 의료정밀주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의약품과 음식료주만 유일하게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신한지주와 KT&G, 삼성물산을 제외하고 대부분 내림세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기아차, LG화학 등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500.64)보다 2.40포인트(0.48%) 오른 503.04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5원 오른 1153.2원에 출발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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