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 이정현이 영화 '범죄소년'을 통해 11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다.
21일 (주)영화사 남원에 따르면 이정현은 현재 모든 해외 일정과 연말 스케줄을 중단하고 영화 촬영에 집중하고 있다.
이정현은 극 중 미혼모 '효승' 역을 맡았다. 효승은 15살 아들과 첫 만남 후 외면하지 못하고 거짓말로 근근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속을 알 수 없는 범법자다.
이를 위해 이정현은 국내외 미혼모 관련 다큐멘터리를 섭렵하고 실제 미혼모를 만나 실생활을 듣고 느껴보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사 관계자는 "배우들을 비롯한 전 스태프는 긴장감을 가지고 오랜 시간 촬영을 준비해 왔다"면서 "주인공인 이정현도 그 동안 준비한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며 열의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 작품은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촬영 진행 중이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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