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신용평가회사 투자정보센터(R&I)가 21일 일본 국채의 신용등급을 최상위 AAA에서 1단계 낮은 AA+로 인하한다고 발표했다고 일본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일본 신용평가사가 일본 국채의 신용등급을 내린 것은 사상 처음이다. R&I는 앞서 지난달 30일 "일본 국채의 신용등급을 내리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R&I 관계자는 "노다 요시히코 총리 정권에서 재정구조 개혁이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 채무 비율이 계속 높아지는 추세 전망을 근거로 일본 국채가 더 이상 최상위 등급을 부여받을 수 없게 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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