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혁신도시 공무원연금공단 신사옥 기공식
제주혁신도시 공무원연금공단 신사옥 기공식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1.12.2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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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공단은 본사 제주 이전을 위한 신사옥 기공식을 20일 개최했다.

제주 서귀포 혁신도시에서 열린 이날 기공식에는 김남석 행정안전부 제1차관과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안양호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안양호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기공식으로 제주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위한 의미있는 첫걸음이 시작됐다"면서 "새로운 미래를 제주 서귀포와 함께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무원연금공단의 신사옥은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부지면적 1만9560㎡, 건축면적 1만4674㎡)로 건립될 예정이다.

또 태양광 발전설비,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 시스템, 고효율 LED 조명기구 사용 등으로 기존의 건축물보다 에너지 사용량을 40% 이상 절약할 수 있으며, 에너지효율 1등급 및 친환경 건축물 최우수등급, 초고속정보통신 특등급 수준으로 설계됐다.

한편 제주 혁신도시는 115만1000㎡ 면적에 총 8개 기관이 이전해 인구 5100명의 환경생태도시, 관광도시, 연수 휴양도시로 건설될 예정이며, 현재 부지조성률은 88.3%(전국평균 78.1%)로 기반시설 조성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이전 대상 기관 중 전국 최초로 작년 5월 착공식을 가진 국토해양인재개발원에 이어 국립기상연구소가 지난 1일 착공식을 가진바 있다.

나머지 신축기관인 국세청 산하 국세공무원교육원, 국세청고객만족센터, 국세청주류면허지원센터 3개 기관도 지난 14일 부지매입 계약이 완료됐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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