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사이버 위기 '주의' 경보 발령
방통위, 사이버 위기 '주의' 경보 발령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1.12.1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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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는 19일 오후 12시 북한 김정일 위원장 사망보도관련 사이버 공격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오후 2시에 사이버 위기 '주의' 경보를 발령했다.

사이버 위기 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단계로 구분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해킹, DDoS 등 인터넷 침해사고 가능성에 대비해 DDoS 공격용 악성코드 출현, 웹 변조, 이상 트래픽 증가 등에 대한 집중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DDoS 공격이 발생할 경우 피해확산을 신속히 방지할 수 있도록 24시간 비상관제를 실시하는 한편 유관기관, ISP, 백신업체 등과 긴밀한 공동대응체제를 구축하여 유사시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또 정부 주요기관(청와대, 국회 등) 웹사이트 및 민간 주요 웹사이트(주요 커뮤니티, 언론사 등)를 목표로 하는 악성코드 유포와 DDoS 공격 등 사이트 접속장애 여부도 집중 모니터링한다.

정부는 인터넷 이용자들이 자신의 PC가 DDoS 공격을 유발하는 좀비PC가 되지 않도록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이메일(특히 김정일 사망보도 관련 내용 포함) 등을 열람하지 말고, 윈도우와 백신프로그램을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 해 주길 당부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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