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신중히 선택해야
결혼정보회사 신중히 선택해야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12.1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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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결혼정보회사들이 커플 매칭, 웨딩사업 등 사업영역이 넓어지고 그 규모도 커지면서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너도 나도 결혼정보회사 1위, 업계 최고의 회사라고 내세우며 광고를 하면서 결혼정보업체간 물고 물리는 맞소송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는 객관적인 자료가 부족하고 비교 대상이나 기준이 모호해 발생하고 있다.

이와 관련 현직에서 활동중인 某결혼정보회사의 한 커플매니저는 "결혼정보회사를 선택 할 때 크게 5가지의 기준을 보라"고 조언했다.

그는 소비자가 커플매니저와 상담시 타회사에 대해서 거짓 정보로 비방 하거나 과장된 정보를 흘릴 수 있으니 사실유무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 온라인을 통한 경우 홈페이지에 게시된 컨텐츠의 진실성에 대해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무턱대고 시장 1위를 사칭 한다던가 업계 최고를 주장 하는 경우가 많은데, 결혼정보업체들에 대해 공신력 있는 평가 기관을 통한 객관성 있는 통계자료가 없는 현 시점에서 단순한 수치 비교 또는 공개자료가 잘못 오용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국가기관에 등록된 정상적인 결혼정보회사라면 지도기관에서 홈페이지상에 가입비를 공개 하도록 지시했지만 이를 이행 하지 않은 경우 비용의 투명성이 없기 때문에 가입비가 일정하지 않고 부정한 영업자의 말에 현혹 되어서 금전적인 손해를 보기도 한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결혼정보회사는 가입절차 및 안내에 가입비를 볼 수 있도록 했다.

결혼정보회사 특성상 사교파티를 많이 진행 하고 그에 맞게 고객들은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파티에 대한 기획력과 노하우가 있는 회사를 선호하기 마련이지만, 이때 주의할 것은 온라인 상에서 홍보 페이지는 있지만 실제 파티를 진행했는지 여부를 따져야 한다.

단순한 모객활동을 위한 광고성 파티를 구분하려면  일단 파티 진행이 정기적이지 않고 구체적이지 않은 경우를 조심하고 특히 마감된 파티후기가 없는 경우는 고객 정보를 빼내기 위한 명목상에 페이지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특히 구호성에 불과한 1등 지상주의 광고에 현혹 되지 않기를 당부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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