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아파트 거래량이 전년 대비 1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토해양부가 공개한 11월 신고분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거래량이 4만547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9월 계약분 8352건, 10월 2만1711건, 11월 1만5416건을 포함한 수치다.
8·29 대책으로 큰 폭 증가세를 보였던 지난해 11월(5만3558건)과 비교해 15.1% 감소했으며 전월(4만8444건) 대비로도 6.1% 줄었다.
지역별로 수도권과 지방이 모두 감소세를 나타냈다. 수도권의 11월 거래량은 1만5704건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 감소했다. 특히 서울은 3925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 감소했다. 인천(1653건)과 경기(1만126건) 역시 각각 4.3%, 6.1%씩 줄었다.
지방은 전년 동월 대비 17.5% 감소한 2만9775건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경남(2834건) -49.4% ▲부산(3036건) -37% ▲전북(1855건) -35.3% ▲대전(1642건) -33% ▲전남(2536건) -27.7% 등의 순으로 감소세가 컸다.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자료는 공개 홈페이지(rt.mltm.go.kr) 또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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