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한국대사관에 날아든 쇠구슬은 초보조사 결과 총격에 의한 것이 아닌 고무줄 새총 등을 이용해 발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중국 외교부가 밝혔다.
중국 외교부 류웨이민 대변인은 14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대사관으로부터 이번 사고를 통보받고 사태를 중시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현장에서 발견된 쇠구슬은 지름 7mm 정도의 비교적 큰 쇠구슬로 누군가 고무줄 새총 등을 이용해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외교부는 이번 사고 후 인원을 증가시켜 대사관 순찰과 보안강화 조치를 내렸다고 덧붙였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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