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크 도널드, PGA '올해의 선수' 선정…키건 브래들리 '신인상'
루크 도널드, PGA '올해의 선수' 선정…키건 브래들리 '신인상'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1.12.1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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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톱랭커인 루크 도널드(34·잉글랜드)가 2011시즌 투어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또 키건 브래들리(25·미국)는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PGA 사무국은 14일(한국시간) "도널드가 PGA 투어 선수들의 투표 결과 올해의 선수에 뽑혔다"며 "1990년 시상제가 처음 시행된 후 영국 출신 선수로는 처음"이라고 밝혔다.

PGA 투어 커미셔너 팀 핀첨은 성명서에서 "2011년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도널드와 신인상을 수상한 브래들리를 축하한다"면서 "두 선수는 올 시즌에 중요하고도 인상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이번 투표에는 그들의 뛰어난 업적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도널드는 "이번 수상은 내게 매우 놀라운 일이다. 영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며 "양대 투어의 멤버가 되는 일이 쉽지가 않다. 그런 상황에서 상금왕을 차지했다는 것은 매우 특별하다. 올해는 최고의 해였다고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도널드는 올 시즌 PGA 투어에서 2승(액센츄어 매치 플레이챔피언십, 칠드런스 미러클 네트워크 클래식)을 챙겼고 상금왕(668만3214달러)에 올랐다. 도널드는 19개 토너먼트에 참가해 14번이나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도널드는 유로피언투어 상금왕에도 올라 한 시즌에 PGA와 유로피언투어 상금왕을 모두 차지하는 첫 선수가 됐다.

브래들리는 올 시즌 PGA투어 HP 바이런넬슨 챔피언십과 PGA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신인이 한 해 두 번 우승을 기록한 것은 2004년 토드 해밀턴(46·미국) 이후 처음이다. 올 시즌 우승 상금으로 375만8600달러(약 43억5600만 원)를 챙겼다.

브래들리는 "신인상 수상이라는 특권은 내게 엄청난 영예다. 도널드가 상금왕을 휩쓸었는데 내게도 내년 시즌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고 말하며 다음 시즌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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