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학프로덕션, '태왕사신기' 방영 연기 사과
김종학프로덕션, '태왕사신기' 방영 연기 사과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06.0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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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학프로덕션, '태왕사신기' 방영 연기 사과
 

김종학 프로덕션이 '태왕사신기'(극본 송지나, 연출 김종학) 방영 지연에 대한 사과 입장을 8일 표명했다.


 책임연출자 김종학 PD는 "25일 방영 예정이었던 '태왕사신기'가 정해진 방영 날짜에 선보이지 못하고 방영 시기를 연기하는 큰 누를 끼쳤고, 방송사 측에도 정해진 제작기한을 맞추지 못해 많은 문제들을 야기한 점에 대해 깊이 사과한다"고 말했다.


 김 감독이 더욱 완성도 있고 훌륭한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한창 진행 중이던 촬영을 중단하고 송 작가와 함께 대본 수정 작업에 들어가기로 결정함에 따라 지난 5월 초 촬영팀은 제주도 현장에서 철수 했으며, 김 감독과 송 작가는 대본 수정 작업을 진행 중이라는 것.

 

 한편 이에 앞선 7일 오후 MBC 노동조합은 ''태왕사신기' 잇따른 방송일정 연기에 대해 회사의 책임을 묻는다'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사측이 외주 제작사에 끌려 다니는 바람에 방송이 계속 지연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성명은 "경쟁력보다 상위가치인 회사 이미지를 포기하면서도 현재의 사태를 야기한 해당 책임자들에 대한 엄중한 징계를 사측에 요구하고 향후 방송에 대한 분명한 일정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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