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硏, 디도스 차단 장비 기술 특허 획득
안철수硏, 디도스 차단 장비 기술 특허 획득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1.12.1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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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는 13일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 방어 장비인 '트러스가드 DPX' 제품군의 핵심 기술이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획득한 특허 기술은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차단 장치 및 방법'으로, 불특정 다수의 좀비PC로부터의 디도스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기술이다.

안철수연구소에 따르면 이 기술은 다수의 좀비PC로부터 특정 웹 서버로의 접속 요청이 있는 경우, 실시간으로 해당 PC에 대한 인증을 하기 위해 실제 인터넷 주소 정보 대신 임의의 주소(리다이렉트 URL) 정보를 제공해 다시 접속하도록 유도한다.

이후 임의의 주소 정보에 포함된 새로운 URL 주소로 정확히 웹 서버 접속 요청이 재차 수신되는지 여부를 검사해 공격자로 판단된 PC의 접속을 차단할 수 있다.

특히 국내외 기술 중 유일하게 HTTP(보충자료 참고)를 겨냥한 신종 공격 툴인 루디(RUDY) 등을 시그니처 없이도 방어할 수 있다.

이 기술이 적용된 '트러스가드 DPX'는 현재 50여 개 기업과 기관에 공급돼 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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