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버지니아텍에서 지난 8일 총격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대학 경찰이 총에 맞아 즉사했고, 두 번째 희생자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익명을 요구한 경찰 관계자는 경찰과 용의자 간 총격전이 교통단속 중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관은 캠퍼스에서 일상적인 검문으로 차를 세웠으나 운전자에게 즉시 사살됐고 범인은 주차장으로 도망갔다. 주차장에서 시신과 권총이 발견됐고, 경찰은 범인이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날 총격은 공교롭게도 2007년 30여 명의 생명을 앗아간 총격 사건에 대한 학교 대응책임을 물어 교육부가 부과한 5만5000달러의 벌금에 학교 측이 이의를 제기한 날 벌어졌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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