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2012년 美·바레인 포함 20개 대회 승인
F1, 2012년 美·바레인 포함 20개 대회 승인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1.12.0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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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F1 일정이 최종 확정됐다. 논란을 낳은 미국 그랑프리(US GP)와 바레인 그랑프리도 예정대로 포함됐다.

8일 F1 주관기구인 국제자동차연맹(FIA)에 따르면 세계모터스포츠평의회(WMSC)는 전날 회의를 열고 '2012 포뮬러원 월드챔피언십' 시리즈 20개 대회 일정을 최종 승인했다.

지난 6월 잠정 발표 때 2012년 4월로 잡혔던 코리아 그랑프리는 지난해, 올해와 마찬가지로 10월(결선일 14일)에 16번째 라운드로 치러지게 된다.

개최권료 문제와 서킷 공사 중단으로 대회 자체가 불투명했던 미국 그랑프리는 자금 조달 방안 등에 대한 극적 합의가 이뤄지면서 18번째 대회(11월 16~18일)로 결정됐다.

민주화 투쟁에 따른 정국 불안으로 올 시즌 취소됐던 바레인 그랑프리도 4월 20~22일에 다시 열릴 예정이다.

내년 F1 시리즈는 3월 18일 호주 맬버른시 앨버트 파크 서킷에서의 개막전(결선)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중국, 바레인, 스페인, 모나코, 캐나다, 유럽(발렌시아), 영국, 독일, 헝가리, 벨기에, 이탈리아, 싱가포르, 일본, 한국, 인도, 아부다비, 미국, 브라질 순으로 열린다.

한편 전남도의회는 F1 예산 심의를 거부한 지 이틀만인 9일 상임위를 재개해 F1 출연금 150억 원을 포함한 712억 원 규모의 전남도 투자정책국 소관 2012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심의에 나설 계획이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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