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핸드볼대표팀이 호주를 상대로 34골차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7일(한국시간) 브라질 바루에리에서 벌어진 호주와의 제20회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B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몇 수 위의 기량을 뽐내며 45-11, 34점차로 크게 이겼다.
전반에 이미 24-3으로 크게 앞서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윤현경(서울시청)이 7골을 터뜨리는 등 김정심(용인시청) 5골, 장소희(일본 소니), 김선화(인천시체육회)가 4골씩을 퍼부어 호주를 가볍게 따돌렸다.
한국은 2승 2패로 B조 6개국 중 4위에 랭크됐다. 각 조 상위 4위까지 16강에 진출하기 때문에 마지막 네덜란드전에 중요하다.
네덜란드는 한국과 같이 2승 2패이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3위다. 한국-네덜란드전은 9일 열린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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