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루 만에 하락세…1911.07 개장
코스피 하루 만에 하락세…1911.07 개장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1.12.0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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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상승한 지 하루 만에 하락세로 기울었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1919.42)보다 8.35포인트(0.44%) 하락한 1911.07에 출발했다.

유럽연합(EU) 정상회담을 앞두고 경계감이 커진 데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결정,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이라는 이벤트가 더해져 변동성이 확대된 양상이다.

전날 뉴욕증시는 장 초반 독일이 유럽재정안정기금(EFSF)과 유럽재정안정메커니즘(ESM) 병행에 반대 입장을 밝히고, EU 정상회담에 대한 우려로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장 막판 국제통화기금(IMF)이 유로존에 6000억 달러 규모의 지원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에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다.

오전 9시 10분 현재 외국인은 국내 주식을 114억 원 어치 사들인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253억 원, 66억 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376억 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 전기전자와 철강금속, 증권, 제조, 운수장비업종이 약세를 보인데 반해 음식료업, 의료정밀, 전기가스, 금융, 보험주는 강세로 출발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와 현대모비스, 기아차, 현대중공업, 하이닉스, S-oil 등이 내림세로 출발했고, 현대차와 LG화학, 신한지주, 삼성생명, 한국전력 등은 오름세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이틀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날(505.68)보다 1.92포인트(0.38%) 오른 507.60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9원 오른 1130원에 출발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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