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6개 종목 올림픽 기준기록 완화
육상 6개 종목 올림픽 기준기록 완화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1.12.07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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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6개 종목의 2012년 런던올림픽 출전 기준기록이 완화됐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7일(한국시간) 완화된 6개 종목의 런던올림픽 출전 기준기록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IAAF는 지난 4월 기술위원회를 열어 2012년 런던올림픽 출전 기준기록을 정했다. 그러나 올해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대구에서 열린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2011년 시즌기록을 검토해 런던올림픽 출전권을 더욱 쉽게 딸 수 있도록 기준기록을 수정했다.

기준기록이 수정된 것은 남자 400m와 여자 400m, 5000m, 400m 허들, 포환던지기, 창던지기 등 6개 종목이다.

기준기록에는 A기록과 B기록이 있는데 이것이 모두 완화됐다. A기록을 넘기면 나라별로 최대 3명의 선수가 출전 가능하다. B기록을 만족시키면 각 나라당 최대 1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남자 400m 기준기록은 A기록이 45초25에서 45초30으로 완화됐다. B기록은 0.2초 늘어나 45초70에서 45초90이 됐다.

여자 400m는 A기록이 51초50에서 51초55로 0.05초 늦춰졌고, B기록도 종전 52초30에서 0.05초 완화된 52초35다.

15분15초였던 여자 5000m A기록은 15분20초로 5초나 느려졌다. B기록도 똑같이 5초가 늘어난 15분30초(종전 15분25초)다.

여자 400m 허들은 A기록이 55초40에서 55초50으로, B기록이 56초55에서 56초65로 바뀌었다.

A기록이 18m35, B기록이 17m30이었던 여자 포환던지기는 각각 5cm, 10cm 줄어든 18m30, 17m20으로 변화됐다.

여자 창던지기는 A기록은 61m50에서 61m로 완화됐으나 B기록은 59m로 변함이 없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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