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최고 대우로 삼성 복귀…총액 11억 원
이승엽, 최고 대우로 삼성 복귀…총액 11억 원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1.12.0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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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이 삼성 라이온즈로 돌아온다.

삼성은 5일 오후 이승엽과 연봉 8억 원, 옵션 3억 원 등 총액 11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역대 프로야구 최고 대우다.

2003시즌 직후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와 계약을 맺은 이승엽은 8년 간의 일본 생활을 마치고 내년부터 삼성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됐다.

이승엽은 "삼성은 내 마음의 고향이고 워낙 좋았던 기억이 많다. 일본으로 갈 때도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으로 갔었는데 그 보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줘 고맙게 생각한다"며 "팀이 올해 우승도 하고 좋은 상태인데 후배들과 함께 잘 융화해서 팀이 더욱 강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995년 삼성 유니폼을 입은 이승엽은 9년 간 타율 0.305, 홈런 324개, 안타 1286개, 타점 948개의 기록을 남겼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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