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미치 탈보트 영입 "체인지업 우수"
삼성 라이온즈, 미치 탈보트 영입 "체인지업 우수"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1.12.02 12: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 라이온즈가 2012년을 함께 할 새로운 외국인 투수로 미치 탈보트(28)를 영입했다.

삼성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탈보트와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25만 달러 등 총 3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키 188cm, 몸무게 91kg 체격인 탈보트는 우완 정통파 투수로 최고 153km의 빠른 직구를 앞세워 타자를 압도하는 스타일이다. 삼성은 "체인지업 구사 능력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2002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2라운드 지명을 받은 탈보트는 이후 탬파베이 레이스~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등을 거쳤다.

2007년과 2008년 트리플A에서 뛰던 탈보트는 2008년 탬파베이 소속으로 빅리그 무대를 처음 밟았다. 첫 해 3경기 등판해 9⅔이닝을 던진 탈보트는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1.17을 기록했다.

2009년 12월 탬파베이에서 클리블랜드로 트레이드된 지난해와 올해 빅리그에서 뛰며 추신수와 한솥밥을 먹었다. 클리블랜드에서 2년 동안 40경기 선발로 등판한 탈보트는 12승 19패 평균자책점 5.04의 성적을 거뒀다.

탈보트의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12승 19패 평균자책점 5.30이다. [데일리경제]

경제일간 - 데일리경제 www.kdpres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