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 최경주(41·SK텔레콤)가 셰브론 월드챌린지골프대회(총상금 500만 달러) 첫 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최경주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 오크스의 셔우드 골프장(파72·702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기록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경주는 1번 홀부터 5번 홀까지 5개 홀 연속 버디를 쓸어 담는 호조를 보였다. 공동 2위에 오른 타이거 우즈(36)와 스티브 스트리커(44·이상 미국)를 3타 앞선다.
우즈는 이날 버디 6개 보기 3개를 쳐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고, 스트리커는 버디 5개 보기 2개를 마크했다.
1-2번, 4-5번 홀에서 4개의 버디를 잡은 우즈는 이후 버디 2개 보기 3개로 1타를 까먹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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